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의 정의와 3가지 프레임워크: VNF / NFVI / NFV-MANO

와치텍

오늘은 NFV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의와 NFV를 구성하는 크게 3가지의 NFV 프레임워크,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s)

NFV(NFV Infrastructure)

NFV-MANO(NFV Management and Orchestration)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NFV를 구현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여 이를 표준화하기 위해 유럽 표준화 기구인 

ETIS(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는 

AT&T와 같은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2012년 10월 NFV ISG(NFV Industry Specification Group)를 출범하였습니다. 




NFV란?

 

 

 

 

 

NFV를 TTA는 국내 ICT 표준 제·개정 및 보급하는 일을 합니다.

출처: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홈페이지 https://www.tta.or.kr/tta/index.do

 


국내에서 유일한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정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NFV)"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의 방화벽, 트래픽 부하 제어 관리, 라우터 등과 같은 하드웨어 장비의 기능과 처리 기능을 서버단에서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

 

물리적인 네트워크를 논리적으로 분할하는 네트워크 가상화(network virtualization)와는 달리, 네트워크 장비의 기능을 가상화한다. 따라서 기존의 다양하고 복잡한 장비들을 설치하여 운용할 때 발생되는 관리상의 어려움이나 설치 및 운용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NFV는 물리적인 네트워크 장비의 기능을 가상화하여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지 않아도 네트워크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방화벽(Firewall, 네트워크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라우터(Router, 컴퓨터 네트워크 간의 데이터 패킷을 전송하는 네트워크 장치), 로드밸런서(Load Balancer, 서버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산해주는 장치 또는 기술), DNS(Domain Name System,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해주는 시스템), DPI(Deep Packet Inspection, 네트워크 트래픽을 조정하기 위해 쓰이는 기술) 등과 같은 네트워크 기능들은 각각의 독점적인 하드웨어 장비에서 운용되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환경의 규모가 커지고 동시에 네트워크 중심의 IT 시대(ex. 스마트폰의 일상화, 5G와 같은 통신기술의 발달,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의 등장 등)가 도래함에 따라, 네트워크의 운영과 관리가 매우 어려워졌으며 업그레이드 시 고가의 장비 구매비용, 연동의 복잡성, 비용 대비 낮은 효율 등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장비에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장비 비용을 최소화하고, 네트워크 자원의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NFV 기술이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NFV의 3가지 프레임워크


이러한 NFV는 크게 ① VNF(Virtualized network functions) ② NFVI(NFV infrastructure) ③ NFV-MANO(NFV management and orchestration) 이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특히 VNF(Virtualised Network Functions, 가상 네트워크 기능)는 네트워크 기능들의 집합으로 특정한 네트워크 서비스나 기능을 구현한 소프트웨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방화벽, DPI, 가상스위치(Vritial Switch, 소프트웨어로 제공되어 컴퓨터나 서버와 같은 네트워크 단위들을 연결), 게이트웨이(Gateway,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 등이 VNF에 해당됩니다.

 

 

 

 

NFV 기술 전망

NFV는 기존의 네트워크 장비들이 가진 물리적 의존성을 벗어나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네트워크 장치의 제어부와 전송부를 분리) 개념과 함께, 모든 인프라 요소들이 가상화되어 서비스로 제공되는 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표준번호 : TTAE.ET-GS NFV-IFA 032


또한 작년 말 TTA에서는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NFV) 릴리스3: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 다중-사이트 연결 서비스를 위한 인터페이스와 정보 모델” 이라는 정보통신단체표준(TTAS)이 제정되기도 한 만큼 NFV 기술에 대한 꾸준한 발전과 고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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