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SDDC)를 구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요소인 ‘서버 가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버 가상화의 방법과 장점에 대해 살핀 후,

"서버확장이 필요할 때"와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두 가지 상황에서 물리서버와 가상서버를 비교해보고,

끝으로 서버 가상화의 보완점이 있을지 꼽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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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가상화? 하나의 서버를 여러 개로 "​

서버 가상화는 물리적인 서버 장비를 하이퍼바이저(Server Hyervisor)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제 물리 장비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여러 개의 가상서버를 생성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서버가상화를 통해 구매비용, 사용면적, 전력소모를 줄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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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각각 웹사이트(웹서버), 이메일(이메일서버), 프린트(프린트서버)를 담당하는 3개의 서버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1개의 물리적인 장비에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3개의 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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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장비구입비용, 전산실 면적, 전력소모비, 냉방비 등을 절약하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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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서버 vs 가상서버 "

그렇다면 "서버확장이 필요할 때"와 "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 두 가지 상황에서 물리서버와 가상서버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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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확장이 필요할 때

 

물리서버 vs 가상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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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버의 구축 필요성, 고사양으로 성능향상, 장비 노후화 등의 이유로 물리서버를 증축하고자 할 때는

새로운 장비에 대한 구매비용, 해당 장비가 놓일 실제공간(상면공간), 장비 사용과 적정온도 유지에 따른 추가적인 전력소모비가 발생합니다.

반면 가상서버 증축의 경우, 한 개의 물리서버를 여러 개의 서버로 분리·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장비에 대한 추가 구매비용 없이 서버를 증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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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초 가상서버에 활용될 고사양의 서버 구입이 필요하며, VMware와 같은 가상화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합니다.

서버 구입비용 및 솔루션 비용 비교 예시

[출처] 이성균, "서버가상화 통합으로 인한 비용절감방안 연구" (2018), p.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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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확장이 필요할 때

 

물리서버 vs 가상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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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으로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여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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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위와 같이 접속자 수가 폭증하여 서버가 다운된 경우, 물리서버 환경에서는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물리적인 조건(장비구입, 공간확보, 포트연결, 전력공급 등)이 충족되어야하기 때문에 장애발생에 즉각적인 대응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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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할 경우, 하드웨어 자원을 조절하여 실시간으로 서버를 업그레이드 또는 다운그레이드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 상황에 따른 보다 용이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24시간 원활한 서버 운영을 위해​

그렇다고 가상화된 서버가 모든 장애 발생에 만능을 뜻하진 않습니다. 가상서버라고 할지라도 하드웨어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이중화가 되어있지 않다면) 해당 서버에 구축된 가상화 서비스 모두에 장애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서버 가상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인프라 자원의 성능 저하, 정보유출 등의 보안위험성, 그리고 용량 계획 없이 가상화 기술을 활용할 경우 되려 자원을 낭비하게 되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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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서버 가상화를 통한 정보와 서비스의 끊김 없는 원활한 제공을 위해

목적에 맞는 구체적인 구축·유지·보안·장애대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