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를 관리하고 계신다면 이 포스팅에 주목해주세요.

어떤 상황일 때 SRM(Storage Resource Management, 스토리지 자원 관리)이 필요한지,

SRM을 도입한다면 어떤 점이 좋아지는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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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스토리지 환경 관리 현황

일반적으로 스토리지 환경은 이기종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을 방지하려는 의도도 있고, 현실적으로는 사업별 특성에 맞춰 필요한 스토리지를 선정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지 관리자들은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조사해보았습니다.

[그림 1]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 관리 현황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각 벤더사에서 제공하는 관리 툴로 개별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63%)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기존에 사용 중이던 모니터링 솔루션에 ICMP 프로토콜로 스토리지를 연동하여 간단한 상태 정보 등을 확인한다(18%)고 답변한 고객사가 뒤를 이었습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스토리지 장비의 장애 LED 램프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정기점검을 한다(18%)고 답변했습니다.

대부분의 스토리지 관리자들께서도 위의 방식으로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을 관리하고 있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상황일 때 SRM 도입을 고려해보아야 하는지, SRM을 도입하게 된다면 어떤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 세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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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의 필요성 1. 장애 유무와 장애의 유형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AS-IS>

스토리지 장비의 장애 LED 램프를 육안으로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 가진 가장 큰 리스크는 '신속한 인지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관리자가 직접 스토리지 장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확인해야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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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가 매번 방문해서 점검하는 데에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저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벤더사마다 LED 램프의 깜빡임, 색상 변화 등의 의미가 달라서, 장애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따로 찾아보거나 문의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림 2] SRM을 통한 실시간 장애 알람

<TO-BE>

SRM(Storage Resource Management, 스토리지 자원 관리)을 도입하여 위에서 말씀 드린 리스크와 불편한 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실시간 장애 알람 메시지를 문자, 메일, 팝업 등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 있더라도 원격에 위치한 스토리지의 장애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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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알람 메시지를 통해 어떤 장애가 발생했는지 장애의 유형까지도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 LED 램프의 의미를 확인하는 단계 없이 바로 장애 대응 단계에 돌입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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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의 필요성 2.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의 자산, 구성 전체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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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스토리지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SRM이 없는 경우, 각 벤더사에서 제공하는 관리 툴로 개별 관리하게 됩니다. 많게는 다섯 종의 벤더로 스토리지 환경이 구성된 고객사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일일히 다섯 개의 관리 툴에 접속해서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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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별 개별 관리의 더 큰 문제는 전체 자산과 구성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입니다. 특히 스토리지-풀-LUN-호스트 서버까지 연결되는 구성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복이나 누락 없이 전체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유휴 자원을 확인하고 재배치할 때 필요한 정보도 관리자가 일일히 조사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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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SRM을 통한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 통합관리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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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BE> 

SRM은 이기종 스토리지로 구성된 환경에서도 자동으로 모든 자산 정보를 수집한 뒤, 자산 현황과 구성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토폴로지 등으로 시각화해서 제공합니다. 전체 장비의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스트 서버와의 연결 관계까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스토리지가 어떤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는지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유휴 자원을 재배치하여 스토리지 자원의 활용성을 개선하는 데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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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M의 필요성 3. 데이터 기반의 증설 계획, 효율적인 구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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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S>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한 용도이기 때문에 용량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벤더별 관리 툴을 통해 디스크 Full 등이 발견되면 이는 용량 증설 계획 자료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현재와 과거 데이터만 제공하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에 미리 반영하거나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림 4] SRM을 통한 스토리지 용량 예측 관리

<TO-BE>

SRM에서는 전체 이기종 스토리지의 풀과 LUN까지 용량, 가용량, 할당량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관리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능은 용량 예측 기능입니다. 미래에 용량이 부족해질 시점을 1년 전부터 미리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도 예산 계획에 반영하거나, 미리 여러 대의 스토리지를 구매하며 가격 협상력을 높이는 등의 효율적인 구매 계획이 가능해지고 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