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CNCF)' 커뮤니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쿠버네티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변할 만큼 쿠버네티스는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로서 출시 이후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Container Orchestration)은 쿠버네티스 이외에도 도커 스웜, 메소스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을 뜻하는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Container Orchestration)*’ 중 하나인 쿠버네티스(Kubernetes)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사전적인 의미는 “관현악(오케스트라)의 연주방법, 편곡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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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Kubernetes)의 정의

쿠버네티스(Kubernetes)는 글자 "K"와 "s"사이의 8개 글자라고 하여 "K8s"로 줄여서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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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Kubernetes)라는 명칭은 로고의 모양에서 볼 수 있듯이 키잡이(배의 키를 조종하는 사람, πηδαλιούχος)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따왔습니다. 이러한 의미부여는 그 기능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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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는 기존에 수동으로 제어하던 컨테이너(Container)의 배포·확장·운영을 자동화하여 컨테이너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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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마치 거대한 배를 조종키 하나로 움직이게끔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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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수백, 수천, 수만개 단위의 컨테이너를 하나의 조종키(쿠버네티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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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의 작동원리 : 노드(Node)와 파드(Pod)

그렇다면 쿠버네티스는 어떤 원리로 컨테이너의 자동화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걸까요?

쿠버네티스의 기능을 요약한 아래 문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그룹인 파드를 적절한 노드(서버)에 배포해주는 스케줄링 역할을 하면서 컨테이너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문제가 있으면 재기동 해주는 등 모니터링, 삭제관리 등 컨테이너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위 문장의 노드(Node)와 파드(Pod)의 개념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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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Node)

노드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동작하는 물리적인 서버 또는 가상머신(VM)으로, 파드를 할당 받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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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또는 포드, 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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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는 하나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ex. Docker)들의 그룹을 나타내는 쿠버네티스의 추상적 개념으로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의 기본 배포 및 실행 단위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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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쿠버네티스가 운영되는 몇 가지 개념적인 요소들로 마스터 노드(클러스터의 관리를 담당)와 워커 노드(컨테이너의 이미지들을 작동), 네임스페이스(클러스터의 논리적 분리단위), 워크로드(배포방식에 따라 구분되는 컨테이너 구동 객체), 볼륨(파드의 일부분으로 정의되는 디스크 스토리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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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버네티스, 거대한 배(Container)의 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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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awatchai07 : 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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